<츄러스보다 포라스로 유명한 노포 츄러스집> 사실 츄러스집이지만 츄러스보단 포라스로 더 유명하며 포라스란 안달루시아 지방 스타일 츄러스를 말한다. 요우티아오와 비슷하게 생겨 흔히 아는 츄러스와는 생긴 게 좀 다르다. 초코 라테에 푹 담가 먹는 점은 츄러스와 똑같아 초코 라테 작은 거 한 잔이랑 포라스 세 개를 주문했다. 포라스, 츄러스 모두 한 개 단위로 팔며 포라스는 하나당 1유로도 안 했다. 주방에서 포라스를 계속 튀겨내고 있어 방금 막 튀겨 따끈따끈한 걸로 받았는데 꾸밈이라곤 없는 투박한 비주얼이었다. 콩국만 딱 가져다 놓으면 요우티아오라 해도 믿을법했다. 맛은 튀긴 것이니만큼 기름진 건 당연했으나 그 정도가 과하지 않고 츄러스에 비해 가벼우면서 담백했다. 텅 빈 바삭한 반죽 같아 개인적으론 츄러스파인데 포라스도 매력은 있다.
Casa Aranda
Calle Herrería del Rey, 4, 29005 Málaga, S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