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먹은 간식 2편> 전설적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El Celler de Can Roca의 막내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다. 본점은 헤로나에 있고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분점을 운영 중이다. 구엘 저택 인근, 람블라 거리에 위치한 지점으로 들렀고 확실히 분위기가 일반 아이스크림 가게와 달리 뭔가 창의적이었다. 희한한 모양의 바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다. 컵이나 콘에 담아 먹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젤라또는 아니고 소프트 아이스크림 스타일인데 토핑을 얹어 먹는 게 특징이다. 이걸로 먹었고 토핑을 세 가지 선택해야 했다. 직원분 추천대로 버터 쿠키, 베이크드 애플, 오렌지 젤리 등을 골라 시켰고 한입하니 순수한 단맛에 찰진 질감이 와닿았다. 토핑은 식감을 더해줘 개성 있고 재밌었다. PS. Can Roca 가고 싶다 ㅜ

Rocambolesc

1F, Gran Teatre del Liceu, Barcelona, S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