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해치 / 검은 숲 뮤지컬 보는 겸 방문했어요. 사실 검은 숲을 많이 기대했는데, 다쿠아즈 식감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생각보다 무난했어요. 근데 고민하다가 귀여워서 고른 서울 해치가 정말 좋았어요! 처음 봤을 때는 밑에 뻥튀기(?)가 너무 튀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각각 캐릭터가 강해서 까다로운 대추, 밤과의 조화가 훌륭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 풍미가 딱 떨어질때 쾌감을 느끼는데, 재인은 역시 독특하면서도 균형잡힌 맛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구나 싶었어요 :)
재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4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