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윽시… 이 동네는 곰탕도 수백으로 나오네 돼지국밥의 도시, 부산이지만 사실 국밥보단 수육백반을 더 많이 찾는다. 당연히 현지인에게는 국밥과 수백이 갈리는데, 아니, 세상에 곰탕도 수백으로 나온다. 그것도 양이 들어간 양수백이다, 소양, 우설, 머릿고기가 들어가있고 국물까지 따로 나온다. 양, 머릿고기, 우설은 잡내없이 깔끔하고 곰탕국물은 묵직하지만 느끼하지는 않다. 수육들은 간장에, 김치에, 오징어젓갈에 먹다가, 국물 한숟갈하면… 이거지!!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곰탕을 느긋하게 모든 부위로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 부산역에서 한 정거장이고, 그리고 가격이 14000원이다. 돼지국밥, 돼지수백이 질리면 대신 할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 양수백 - 14,000
중앙곰탕
부산 중구 충장대로9번길 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