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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말 최고라고 생각될 정도의 집이었다. 초장은 정말 훔쳐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고 덤으로 친절함까지 있는 집이었다. 오픈에 맞춰 갔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대기가 1,2시간이 되는건 기본이었다.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회덮밥과 정갈한 한 상은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뭔가 살짝 초장이 변한 느낌이다. 지난번보다는 감칠맛이 살짝 약해지고, 새콤함이 많이 강조된 느낌이다. 초장이 워낙 매력적이었던 집이라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여전히 그 한상은 매력있고 홍합탕은 비법이라도 훔쳐오고 싶을정도로 여전한 곳이다. 그리고 아직도 친절하시다.

용산회식당

경북 경주시 내남면 포석로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