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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게 탁 치고 들어와 깔끔하게 끝내는 건생선을 베이스로 국물을 낸 니보니시라멘 전문점이다. 돼지뼈로 육수를 내면 진한 맛과 묵직함을 주지만 반대로 돼지냄새를 안겨준다. 그와 비슷하게 니보니시라멘도 말린 생선 특유의 쓴맛과 비린내가 있을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트러플 마이니치라멘을 주문했다. 라멘 국물은 맛있다. 처음에 쨍하게 들어오는 짠 맛에 중간에 감칠맛이 탁하고 들어오다가 마지막에 건멸치, 디포리의 기름짐이 느껴진다. 복합적이다. 중간중간 생양파가 씹히면서 아린맛을 주는데, 여기서 깊게 패인 국물맛을 새롭게 덮어쓰기 할 수 있게 한다. 면과 차슈도 맛있지만, 국물이 주는 느낌에 비해선 평범하다. 이런 라멘이라면 정말 매일 먹을 수 있을거 같다.

마이니치 라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1길 17 1층 우측호

자두맛푸딩

와… 설명만 봐도 국물 맛이 머릿속에 그려져요🍜 니보니시라멘 특유의 깊고 묵직한 감칠맛을 이렇게 깔끔하게 표현하시다니 대단해요👏 저도 가끔 라멘이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런 스타일이라면 꾸덕하지 않게 매일도 가능할 것 같아요ㅎㅎ 사진도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더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