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살살 녹는 어향가지 맛집이다. 소스? 간? 특별하지 않다. 오로지 가지다. 얇은 튀김옷에 바삭하게 튀겨낸 가지. 그리고 입에 넣고 바삭하게 씹으면 눈 녹듯 사라진다. 대부분 어향가지라면 겉은 바삭하더라도 속은 가지 특유의 물렁함이 있는데, 그런게 없다. 그래서 부담없이 즐길 맛이다. 볶음밥은 불맛보다는 누룽지처럼 바삭함을 살렸다. 무른 식감의 음식들 사이에 눈에 띈다. 만두는 맛있다. 만두의 끝부분에는 밀가루내와 맛이 나지만, 만두소는 너무 맛있다. 소룡포든 부추든 새우든 모든 만두에서 고기의 육즙과 감칠맛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 부추만두는 부추의 향이, 새우만두는 통새우가 주는 단단한 달달함이 소룡포는 육즙을 극대화했다. 줄이 너무 긴게 좀 많이 부담스럽지만, 오픈런으로 뛴다면 충분한 곳이다.
야상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3길 6
호 @jyj
여기 어향가지넘맛있죠 ㅋㅋ
하동하동 @HadongHadonge
@jy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