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남부시장에서 유일하게 24시간동안 영업하는 피순대집이다. 11시 넘어서 가면 다들 테이블에 소주 한 병씩 올라와 있다. 피순대에 국밥을 주문했다. 피순대는 강렬하게 생겼다. 찹쌀에 선지가 주는 강렬한 비주얼이다. 강한 비주얼과 달리 맛은 되게 순한 편이다. 선지의 묵직한 맛과 찹쌀의 고소함 그리고 묵직함이 느껴진다. 그래도 살짝 선지 특유의 끝에 쓴 맛이 들어오는데, 초장+들깨가루가 이 쓴 맛을 잡는다. 초장보다는 들깨를 많이 넣어 되직하게 섞은 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국밥은 잡내가 없는 편이다. 국물은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그래서 후룩후룩 먹기 좋은 편이다. 부추를 넣든, 들깨를 넣든 자기가 넣어서 먹고 싶은대로 만들어 넣으면 된다. 깔끔한 순대국에 묵직한 순대까지 24시간 순대국에 이정도로 호사스러운게 없다.

옛날피순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63 남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