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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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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트럴파크 들어가기 직전 골목으로 빠지면 술집들 사이에 조용한 업장이 있습니다. 다찌, 대형테이블, 2인 테이블이 있는 업장. 주류에 대해 친절히 설명을 잘 해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마카세 인당 45000원, 아카부 준마이긴죠 85000원. 식사류 포함 10점 서브, 구운 닭고기에 은은한 유자소스와 견과류를 같이 내온 음식이 제일 좋았네요. 그 다음으로는 연어알과 우니가 섞여 한입에 호로롣 마시는 것두요... 이건 요리 이름이 뭔지 다시 찾아보려고요. 사케에는 쌀 맛이 많이 날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가벼운 과일 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익숙하고 부드럽게 들어갔네요. 연태 고양주하고 비슷하지만 더욱 은은한 향미와 도수라고 비유하면 될까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리듬의 요리로 진행됐고 나쁘지 않은 인상의 업장이였습니다. +동행한 분이랑 나이 이야기가 좀 오갔는데 그걸 듣는 직원분이 동공지진을... 오마카세 먹고 사케 깔 평균 연령대는 확실히 아니긴 하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좀 있긴 했네요 🤣

오모테나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2길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