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안주에 다시마가 포함되어 있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주의 가격이 저렴해 다양한 안주를 맛 보기에 좋습니다. Jaku Unbaku라는 소츄를 마셨는데, 40도가 넘는 도수에도 맛이 마일드하고 좋습니다. 블루 하이볼은 화장품 맛이 나 제 취향엔 맞지 않았습니다. 동행한 이는 생생강 사와를 맛있게 먹었어요. 아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주가 정말 맛있었어요. 관리를 잘하는 듯 싶습니다. 정겨운 일본 음악을 주로 틉니다. 예전 일본 인디 음악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저음역이 지나치게 큰데, 아무래도 부피가 큰 사운드고 진동도 크다보니 공간에 있으며 조금 거슬렸습니다. 공간을 떠난 후에도 한참 들릴만큼 베이스 소리가 큽니다. EQ잉이 가능하다면 저역을 조금 줄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사운드 시스템이 아니라 이자카야니까요.

소금과 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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