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셰프 팀의 또 다른 레스토랑인 디어 와일드는 프라자 호텔에 둥지를 틀었다. 디어 와일드는 그간 이준 셰프가 보여준 요리의 범주에서 보다 더 클래식한 스타일의 유러피언 퀴진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인 소 갈비살 비프 웰링턴을 비롯한 각종 요리를 게리동 서비스로 제공하는 점에서도 레스토랑이 추구하는 클래식한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시청이 내려다보이는 도심 한가운데에 자연을 묘사해 놓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또 다른 편안함을 전달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쉼과 미식이 주는 순수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셰프의 의도를 느껴 보기 바란다.
디어 와일드
서울 중구 소공로 119 더플라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