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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스크어 ‘초코(Txoko)’는 원래 ‘작고 아늑한 구석’을 뜻하는 말이지만 ‘사설 요리클럽’이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지금도 바스크 지역에서는 초코가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바스크 지방 특유의 요리를 술과 함께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엘 초코 데 떼레노다. 넓은 공간에 자리 잡은 바 테이블에 둘러앉아 개방형 주방과 그릴을 보며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짙은 향과 육즙을 자랑하는 왕갈비 스테이크 ‘출레톤(txuleton)’과 광어를 부드럽게 구워낸 ‘아랜(Arrain)’이 이곳의 대표 메뉴다. 바스크 지방의 정통 불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엘초코 데 떼레노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73 성아맨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