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막국수를 먹었을 때 육수를 넣지 않기/육수 넣기 두 스타일로 먹어봤습니다. 전자의 경우 꾸덕꾸덕한 양념 맛과 그릇 안에 있는 들기름 향이 젓가락을 들이킬 때마다 입안을 맴돕니다. 육수를 넣었을 땐 부드럽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자전은 쫄깃함과 바삭함 모두를 갖췄습니다. 겉면은 많이 바삭하고 반대로 속은 참 촉촉한, 사자성어를 가장 잘 나타내는 요리라 할까요. 간장 양념장도 적당한 염도를 갖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수육은 잡내가 없으며 야들야들하고 잘 씹힙니다. 무말랭이와 조합이 되면 또 다른 맛을 자아냅니다. 방문일 24.08.10
금수강산 막국수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78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