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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더분(24.10.02) 호밀 50% 샤워도우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메뉴를 주문하려다, 호승심 그리고 건강 생각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아닌 곳도 있지만 호밀빵에선 시큼한 맛이 난다는데 사실이었습니다. 호밀 샤워도우를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났습니다. 시큼한 걸 잘 못 먹긴 하지만 그래도 빵류여서인지 먹을 만했습니다. 식감도 거칠긴 했지만 어떻게든 씹어내겠단 도전 욕구 때문에 재밌게 잘 뜯어 먹었습니다. 한 덩이를 시키면 만원에 가까운 가격인데 양이 많아서 두 끼로 나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샤워도우 말고도 침샘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여러 메뉴가 있었습니다.

수더분

서울 마포구 백범로 152 공덕파크자이 202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