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키공방(24.10.19) 에비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바로 조리하는 믿음직함이 따뜻한 밥과 튀김에서 느껴집니다. 에비텐동은 가지튀김과 새우튀김이 들어있습니다. 튀김들은 손님이 편하게 먹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십니다. 배려가 고마웠습니다. 밝고 노란 텐동만 먹어보았기에 검고 탄 것 같은 비주얼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탄 맛은 안 느껴지고 간장 양념도 짜지 않았습니다. 겉에 있는 튀김의 바삭함을 속에 있는 새우의 탱탱함으로 잘 받쳐줍니다. 가지튀김은 바삭하면서 안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녹았습니다. 가지를 피하는 쪽에 가까웠는데 이제 가지튀김 정도는 먹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샐러드도 드레싱이 적절히 뿌려져 있어 입맛을 돋우기 좋습니다.
히노키공방
서울 마포구 신촌로14안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