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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의 특유의 갬성과 깔끔함을 잘 살렸다. 데이트코스로도 추천! 운좋게 창가가 보이는 좌석에 앉았는데, 프라이빗한 공간이었다. 온전히 일행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라이빗 공간은 두곳밖에 없어서 운이 좋아야 앉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크진 않아서 주말 런치에 가면 웨이팅 필수인것같다. 일요일 한시쯤에 갔더니 15분정도 기다렸다. 점심으로 먹는거라,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브런치들로만 시켰다. 오믈렛+베이컨 추가, 감바스 오일 파스타 주문 》메인음식 전에 식전빵이 두조각과 와인식초(?)소스가 나왔다. 신맛으로 입맛을 돋게 한 센스가 돋보였다. 》오믈렛에 베이컨 추가가 신의 한수였다. 정말 궁합이 잘 맞았다. 오믈렛 자체가 촉촉하구 안쪽에 양송이스프같은게 있었는데 잘 어울렸다. 감바스 오일 파스타도 맛있었다. 마늘이 슬라이스가 아니라 통으로 들어가있는게 아쉬웠지만,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성인 두명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 익선동 맛집에서 평타는 치는것같다. 여기는 맛 가성비를 따지기보다 익선동 분위기를 기대해야되는 곳이다! 직원도 친절하다.

익선잡방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