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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살이 유명한 공덕에서, 장수갈매기 ] 불금에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안쪽까지 자리가 꽤 넓은데 여기가 다 찼다. 좀 시끄러워서 큰소리로 얘기해야했다.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반찬들을 주신다. 불이 올라오면 계란찜도 빙 둘러주시는데, 기본으로 나온 반찬인 김치랑 파를 취향에 맞게 올리면 된다. 난 김치만 올렸다. 계란은 무한리필! • 갈매기살 13000원 : 갈매기살은 양념이 다 되어있다. 짭조름하면서도 마늘맛이 났다. 양념이 세진 않아서 기름장에 찍어먹기 좋다. 바싹 구우면 질겨져서 적당히 구워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퇴근하고 먹기 적당한 고기맛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직원들이 검정색 옷을 입고 있어서 손님이랑 구별이 잘 안가서 부르기가 어려웠다.

장수갈매기

서울 마포구 도화길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