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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한 성수 카페, 오르에르 :-) 1층은 카페, 2층은 라운지로 클라쓰와 스터디하는 공간, 3층은 소품샵이 있다. 3층 소품샵은 주로 도자기, 그릇같은 인테리어 소품들을 팔고 2층 소품샵은 문구류를 판다. 이것저것 구경할게 많아서 좋았다 :) 카페는 엄청 넓다. 곳곳에 공간들이 숨어져있다. 저녁에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마당에서 먹어도 될 것 같다. • 아메리카노 5500원, 바닐라라떼 6500원 원두가 독특하다. 쓰진 않고 신 맛인데 뭔가 하나가 더 섞였다. 장미꽃 같은 맛..?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시럽이 들어간 커피가 더 맛있었다. • 라즈베리 초코케이크 7500원 에스프레소 휘핑크림이 올라가서 독특한 원두향이 났다. 조금 늦게 갔는지 크림이 약간 굳어있는 느낌이었다. 초코가 사이사이 찐뜩찐뜩하게 들어가서 달았지만, 케이크가 조금 더 꾸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부슬부슬해서 아쉬웠다. 라즈베리가 사이사이에 박혀서 시큼에 가까운 새큼함이다! 공간이 맘에 들었던 곳 !

오르에르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