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보다 분위기에 반하고 온 카페, 펠트커피 ] 건물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올 블랙 카페입니다. 검은색 건물을 찾으면 돼요. 주말 저녁에 갔는데도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좌석이 독특한 구조로 배치되어있더라구요. 모든 좌석이 영화관처럼 테라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테라스에는 무중력화분이 있어서 개방감이 좋았어요. 겨울엔 날씨가 추워서 테라스 손님이 없었지만 날이 풀리면 테라스 손님과 내부 손님이 마주보고 있어서 살짝 민망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전 이 구조가 신선하고 좋았어요:) •쇼콜라 바스크 치즈 케이크 6,500원 바스크치즈케이크에 쇼콜라가 들어간 맛이에요. 치즈 케이크 맛도 나는데 초코맛도 났어요. 꾸덕꾸덕보다는 부드럽고 촉촉했고 식감이 딱 바스크치즈케이크였어요. 초코와 치즈 밸런스가 잘 잡혀있었는데, 초코케이크 좋아하는 사람이 먹으면 더 좋을 것같아요! 전 치즈케이크파라 다음에는 그냥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네요. •아메리카노 5,000원 산미를 두가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전 고소한걸로 먹었어요! 커피는 괜찮았어요. 아메리카노여서 그런지 엄청 색다른 맛을 못 느꼈고,그냥 무난무난하게 딱 먹기 좋은 커피였네요- 잔이 예뻤어요! •플랫화이트 5,500원 일행이 주문한 산미 있는 커피. 한입 먹어봤는데, 커피향이 엄청 진하더라구요. 플랫화이트의 정석이었습니다. 독특한 카페 구조가 매력적인 곳이예요. 또 가고싶어요.
펠트 커피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