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년동안 신사동에서 자리잡은, 신사쭈꾸미 ] 늦은 점심을 먹게 된 날-혹시 혼자 점심식사 되는지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다. 할머니,할아버지가 식당 주인이셨고 엄청 친절하셨다. 얘기를 들어보니 신사동에서 51년동안 자리를 잡으셨다고 한다. 이정도면 맛집으로 누가 인정 안하리. •쭈꾸미덮밥 7,000원 매운맛/안매운맛 중에 선택 가능하다. 캡사이신 매운맛이 아니고 청양고추 자연의 매운맛이라고 자부심을 가진 사장님! 멋있다-! 7천원에 반찬수 4가지, 미역국, 덮밥엔 쭈꾸미,콩나물,상추,부추,들기름,계란후라이까지, 가성비가 미쳤다. 전체적으로 음식도 짜지않고 슴슴해서 자연주의 샘킴이 좋아할것 같은 맛이다. 특히 오이김치가 자극적이지 않고 딱 알맞게 익어서 맛있었다. 메인 덮밥은 푸짐하니 당연히 맛있고 배부르다. 점심에 자주 찾아갈 것 같은 맛과 가격이다:) 저녁 쭈꾸미도 맛있다는데 궁금하다!
신사쭈꾸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7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