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어?했는데 맛있네요. 수제어묵이 들어가서 맛살 먹는거랑 비슷했어요. 제가 주문한 치즈와 땡초 모두 수제어묵과 잘 어울렸구요. 수제어묵은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신선했어요. 어묵도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았구요:) 제 입맛엔 치즈가 잘 맞았고 같이 간 일행은 땡초가 맛있었대요. 매콤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땡초가 잘 맞을 것 같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치즈입니다. 치즈의 느끼함을 땡초가 잡아줘서 메뉴 밸런스는 잘 맞았어요. 갓튀겨서 바삭바삭하고 뜨끈뜨끈해요. 바로 먹을거라고 하면 먹기 좋게 4등분으로 잘라주셔서 쏙쏙 먹으면 돼요. 줄이 엄청 길어서 30분 기다려야될것 같았지만, 금방 줄어들어서 10-15분만에 먹을 수 있었어요. 다들 기계처럼 엄청 빠르게 움직이시고 음식도 금방금방 다 채워져서 금방 줄어듭니다. 아참 그리고 강릉샌드도 함께 팔고 있어요. 강릉샌드는 줄안서고 바로 계산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용. 다음에 또 오면 먹고싶어요!
수제 어묵 고로케
강원 강릉시 금성로13번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