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맛집은 재방문해줘야 제맛! 다시 먹어도 맛있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게인만큼,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조금 나이가 다 있으셨다. 모두 다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기분이 좋았던곳-! •판모밀 9500원 : 요즘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서 낮에는 반팔입어도 되는 날씨라, 시원하게 먹고 싶어 주문한 판모밀- 판에 탱글탱글한 모밀이 한가득 나온다. 살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시원한 모밀육수에 담궈먹으면된다. 모밀육수는 달달하고 감칠맛나서 그냥 떠먹어도 맛있었다. 와사비랑 마늘(?)을 더 넣으니 맛이 더 살아났다. •치즈베이컨김치볶음밥 9,000원 : 1인분 시켰는데 양은 2인분이다. 둘이서 볶음밥+다른메뉴 이렇게 주문하면 좋을듯. 치즈,베이컨,김치 그리고 계란까지 사총사가 들어갔다! 베이컨의 짭쪼름함, 치즈의 고소함, 김치의 매콤하고 아삭함 그리고 부들부들 계란의 단백질까지 조화로웠다. 콩나물,양파 등 채소도 들어가서 고기 먹고 볶아먹는 볶음밥같기도 했다. 철판이 살짝 누른밥을 만들면서 긁어먹는 볶음밥까지 마무리하면 완벽쓰하다. 재방문 예정^_^!
하나우동
서울 강남구 논현로171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