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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공장에서 설렁탕을 찍어내 대량 공급한다면 목표삼아 최대한 따라가고픈 맛. 그만큼 모난 곳 없이 누구나 괜찮다고 여길만 하다. 이를 균형감으로 선호할지 몰개성으로 불호할지는 오롯이 취향의 영역일 것이나, 지역에서 사랑받는 집인건 분명하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노포에는 손님이 끊이질 않으며, 손님이 끊이지 않는 탓에 쉴 새 없이 식탁을 정리하는 등 바쁘고 어수선한 환경이다. 고기는 상당히 얇은 편이고, 배추김치와 석박지 외에도 파김치가 제공된다.

마포 양지 설렁탕

서울 마포구 새창로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