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시 스타일 더블패티. 치즈. 양파와 피클. 케챱과 머스터드. 낫배드. 오히려 굿. 천편일률적인 케챱과 머스터드의 맛을 별로 좋아지 않음에도 이를 용인케하는 맛이랄까. 미국에 나름 살았던 내 입장에서 이건 수긍 가능한 미국의 맛이다. 추억 보정 주의 요망. 맥스 탭맥주는 신선하고 깨끗하고 달다. 맥주만으로도 별 반 개는 먹고 들어간다. 사실 그래서 별 네 개다. 먹으며 다른 곳 치즈버거가 생각난 건 비밀. 거기도 참 맛있었지. 그래도 근처라면 또 갈거다. 둘이서 한 개 시켜도 기꺼이 커팅 해주는 좋은 곳이니까. 더블버거 하나로 맥주 두 잔 마셨다.
노스트레스 버거
서울 용산구 신흥로 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