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 0.0%인 상태로 방문했다. 점심이 지난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대기가 없지 않았다. 국물 뼈찜에 묵은지사리를 추가했다. 뼈찜의 자극적인 맛이 한층 덜한하여 내 입맛엔 더 맞았다. 고기의 식감과 국물을 흡수한 묵은지의 식감의 대비가 콩나물과 함께 먹을 때보다 낫다. 코리안 스파이스의 힘을 느끼고 싶지만 과한 자극이 부담스럽다면 국물 뼈찜에 묵은지사리 추가를 추천한다.
한남동 감자탕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7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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