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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칭찬이 자자한 수우동에 어떻게든 가보려다, 동선이 안맞아서 본점은 못가고 쇠소깍점에 방문해보았어요.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7팀 정도여서 한 30분정도 대기하고 식사했습니다. - 자작냉우동(₩11000) 처음엔 육수가 시원하고 면과 잘어울려서 이거다 싶었는데, 추천대로 중간에 반숙노른자를 터뜨리고, 어묵튀김을 찍어먹다보니 약간 미지근해지면서 애매한 맛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 비빔냉우동(₩11000) 첫입에는 팔도비빔면 소스맛에 우동면과 따로노는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좀 더 먹을만 했어요. - 돈가스(4조각, ₩8000) 면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던데, 면은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지만 그건 이정도의 웨이팅을 하는 우동집이라면 당연한게 아닌가 싶고.. 우동 두 그릇에 2만원을 태울 맛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 동선상 맞으면 본점을 가보지 여긴 다시 방문할 것 같진 않아요.

수우동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8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