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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남산돈가스 원조논쟁에서 원조라기에 찾아가봤어요. 회현역에서 언덕위로 걸어올라가면 위치해 있는 곳. 케이블카 있는 쪽은 아니더라구요. - 돈가스(₩10000) 지난번 방문했던 오박사네와 결이 비슷한 것 같아요. 스프와 국물이 먼저 나오고 수 분내로 돈가스가 셋팅됩니다. 곁찬으로는 김치와 풋고추가 준비되어 있어요. 오박사네에 비해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갓 튀긴 따뜻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아요. 다만 약간 돈부리 소스 같은 점도 낮은 소스는 간장의 맛이 조금 세게 느껴졌고 딱히 특출나지도 더 맛있지도 않았어요. 다만 풋고추를 중간중간 먹다보면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네요. 생선가스는 더 바삭하고 생선냄새가 확 나는 가스였어요.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응원하는 마음으로 케이블카 가던 택시를 꺾어서 갔는데 이미 제 응원이 없어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반면에 위생이나 서비스는 크게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원조를 누가 가져가도 실은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22-88

남산 돈가스

서울 중구 소파로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