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곳간 옆옆옆집(...)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보이는 카페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테이크아웃차 방문. 내부는 전체적으로 블랙&우드의 느낌이고 좌식부터 쇼파까지 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테이블 형태가 다양합니다. - 아이스아메리카노(₩4500) 원두는 디카페인까지 크게 3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 여쭈니 디카페인>하우스블랜드>싱글오리진 순서로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카페인은 삶에 한줄기 단비이므로.. 하우스블랜드로 주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니카라과 핀카 산 라몬 조합이라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생각보다 신맛이 튀어서 그럭저럭.. 그래도 달콤한 과일향 같은게 맴돌아서 나쁘지는 않았다 싶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젊은 사장님께서 수기로 장부를 쓰시던데, 차마 여쭈어보지는 못했지만 흔치않은 광경이라 신기했습니다. 22-176
북수동 커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7번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