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난감
추천해요
1년

겉바속촉이 음식이라면 이 타르트일거야 오랜만에 좋은 분과의 시간을 보내러 다시 잠실! 지난 번 잠실투어는 일요일인데다가 영하 10도의 아주 추운 날씨여서 흐르는 콧물을 머금고 방문을 다짐했던 라뿔에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작은 가게와 은은한 불빛 덕에 자칫하면 닫은 줄 착각할 정도의 외관이지만 내부는 구워지는 타르트 냄새덕인지 따뜻하고 달근한 느낌이 드네요. - 에그타르트(₩2200) 좋은 분께 선물할 것과 제가 집에 가져갈 것을 각각 포장하고는, 정말 못참겠다싶어 딱 현장에서 먹을 한 구를 구입. 밖에 디피되있는 것이 아니라 오븐에서 바로 빼서 주셨어요. 원래도 맛있는 에그타르트겠지만 갓구운 에그타르트야 말해뭐해. 바삭한 타르트지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속의 조합이 딱 '겉바속촉'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합니다. 마카오에서 감탄하며 먹었던 그 타르트가 딱 스쳐갔다고 하면 오버인가요...? 집에가서 먹으려고 4구를 포장했는데, 집에서 먹을 때는 에프에 돌려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산 에그타르트는 뺏겨서 내 몫은 없다는 슬픈 후기.... 또 가서 또 먹을테야. 재방문의사 있음.

라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