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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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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오랜만에 재방, 그치만 만족도는 글쎄... 21년에 망플우산 들고 혼자 방문해서 쌀국수 한 그릇에 반해버렸던 그곳이 오랜만에 생각나서 친한 동생을 데리고 재방. 오늘은 분짜와 다른 분들 리뷰에서 평이 좋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반쎄오를 주문. - 반쎄오(₩17000) 베트남식 크레페. 속은 숙주, 돼지고기, 새우. 겉을 전같이 바삭하게 부쳐낸 사이로 속재료를 볶아 채워내고 야채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음식. 다낭에서 먹었던 반쎄오 스타일에 양도 넉넉하니 맛있기는 한데 지난번 방문때나 다른 리뷰에 비해서 야채 양은 현저히 줄고 가격은 올랐네요. 원래는 싸먹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주시곤 했는데 이제는 묻지 않으면 알려주시지 않아요. - 분짜(₩11900) 요것도 마찬가지로 원래 접시 한쪽에 볶은 고기가 올려져나왔는데 지금은 스프링롤 2조각으로 대체되어 나오고 가격도 올랐어요. 면 양은 마찬가지로 넉넉한 편이고 소스도 너무 간간하지 않고 맛있었네요. 지난번 방문때는 고수도 요청하면 조금 더 주시고, 가격대비 양도 넉넉한데다 현지느낌 낭낭해서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방문에는 친절도도 가격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느낌.(고수도 이젠 추가여요.) 음.. 당분간 재방은 안할듯.

낭사이공 베트남식당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90 밀레니엄 프라자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