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방, 그치만 만족도는 글쎄... 21년에 망플우산 들고 혼자 방문해서 쌀국수 한 그릇에 반해버렸던 그곳이 오랜만에 생각나서 친한 동생을 데리고 재방. 오늘은 분짜와 다른 분들 리뷰에서 평이 좋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반쎄오를 주문. - 반쎄오(₩17000) 베트남식 크레페. 속은 숙주, 돼지고기, 새우. 겉을 전같이 바삭하게 부쳐낸 사이로 속재료를 볶아 채워내고 야채와 함께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음식. 다낭에... 더보기
아, 쌀국수 원픽가게가 바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쌀국수 생각나는 날이면 늘 인계동에 갔는데 영통이 멀어서 가고싶다만 눌러뒀던 낭사이공에 드디어 가봤습니다. 영통역 다이소건물(홈플러스 옆건물) 2층에 위치해있어요. 문밖으로도 흘러나오는 베트남 노래가 인상적입니다. - 왕갈비퍼보(₩13500) 수원에서 갈비탕시키면 나오는 그 큰 갈빗대가 들어간 쌀국수. 지금까지 수원에서 먹었던 쌀국수 중 제일 진한 국물이었어요. 더군다나 고수 ... 더보기
맛도 맛인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퇴근하는 길에 들러 분팃느엉(8,000₩)을 먹었어요. 원래는 재방문해서 분보후에도 먹어본 후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다시 들른 날은 영업을 안 하는 날이라서 다음 기회에 먹어보는 걸로... 분팃느엉은 분짜의 비빔면 버전이에요. 달짝지근한 돼지고기와 바삭한 짜조, 고수를 포함한 다양한 야채 위에 땅콩을 얹은 후, 새콤달콤한 소스를 붓고 비벼먹는 음식입니다. 이게 별 거 아닌 거 같은... 더보기
영통역 다이소 상가층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다이소 옆에 위치한 동네 베트남 식당으로 집에서 밥먹기 싫을 때 한 끼를 책임지는 곳이다. 베트남 현지인 셰프와 여성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추측된다. 메뉴는 대부분 평균 이상이다. 직접 만든 쫄깃한 바게트에 아삭한 채소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반미는 가벼운 한끼로 좋고, 퍼보는 기본 쌀국수지만 고기와 면 양이 꽤나 많으며 국물도 시판 국물 아닌 직접 끓이신 육수 느낌 물씬. 분... 더보기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베트남 요리 특유의 향신료가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번잡하지 않고 잘 정돈되어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테이블과 수저, 소스통 등의 청소 상태도 상당히 깔끔하여 신뢰가 갑니다. 저는 퍼보와 짜조를 시켰습니다. 퍼보는 소자 중자를 고를 수 있는데 중자 하시면 양이 꽤 많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