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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

추천해요

1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No smoke without fire)" 때는 바야흐로 날 풀린 3월.. 먼길 찾아 수원까지 오신 귀한 홀릭님들과 난감표 수원투어 중 재방문. 망플 주황딱지도 하나 더 붙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던 노스목위닷파. 상호명은 속담을 영문으로 풀이한 것으로, 스페셜티 커피 문화가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라고. -★단호박갸토(₩6000) 명색이 커피집인데 단호박갸토를 제일 먼저 쓰는 것도, 인상적인 메뉴를 주는 것도 미안하지만.. 그래도 제일 맛있었던 메뉴.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때 '너무 안달고 맛있다'라고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정말로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단호박 고유의 텍스쳐와 맛이 느껴지는 그런 갸토. - 얼그레이갸토(₩7000) 단호박과 결이 같아보이는 쑥흑임자가 솔드아웃이라 대체로 주문. 요거는 그냥저냥 평이했던. - (핸드드립) 코스타리카 베르데 알토(₩6500) 커피 찌랭이이자 산미를 싫어하는 난감씨에게 추천해주신 원두였는데.. 오렌지 느낌의 향미는 좋았지만 그래도 산도가 튀어서 그냥저냥 마셨습니다. 이럴거면 테이스팅 노트 보고 흥미가는 것 고를걸.. 아무튼 다음에 재시도. 주차는 교동공영주차장에 하면 1시간권 제공. 지난 번 방문과 다르게 이 곳의 자랑인 목련이 수줍게 피어있어서 2층 창가자리가 뷰가 좋았답니다. 그날 방문해주신 홀릭분들 리뷰가 어서 올라오기만을 바랄 따름.. (+) 같이 카탄하실분.. (+2) 새벽밤샘게임으로는 오버쿡드만한게 없더라구요. 쿄쿄

노 스모크 위드아웃 파이어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