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크닉은 광교에도 있었던 것이다.. 일요일 연남동. 저녁을 먹고 간단히 먹을 것을 찾다가 방문. 연남동에 여러 차례 올때마다 웨이팅 만땅이라 돌아서곤 했는데, 이날은 조앤도슨도 웨이팅 3팀에 티크닉은 바로 입장이라니. 별관이라고 말할만한 공간의 입구에 앉았는데, 내부에 모기가 많아서 열 번쯤은 헛스윙. 벽면의 다섯마리 정도의 모기와 눈을 마주치며 먹는 스콘샌드와 다즐링이 인상적이었달까. 스콘 자체는 맛있었지만 잼 부분 없이 클로티드크림부만 먹었을 때는 약간 느끼하게 느껴져서 갸웃. 스콘샌드 자체가 스콘의 비중이 크지는 않은 맛. 스콘을 먹을거라 시킨 다즐링도 무난하고. 양이 적고. 티팟으로 시켰어야하나... 리뷰하려고 티크닉을 검색해보니 광교 앨리웨이에도 있었다. 알았으면 아마도 기꺼이 3팀의 웨이팅을 헤치고 조앤도슨을 갔을 것. 다른 리뷰를 보아하니 테라스에 앉아야 이 집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듯한데.. 맛만보면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은.
티크닉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