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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돌잔치 맛집, 분위기 맛집, 가격은 살짝 안맛집 남한산성에서 익히 유명한 식당인 듯, 10시부터 카운터를 통해 현장 웨이팅이 시작되고 10시 30분 경 도착 기준 이미 만실이어서 한 사이클 돌 동안 대기, 한 시경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낙선재 내부 자체가 넓고 고즈넉한 맛도 있는데다 곳곳에 앉아있을 곳이 있어 대기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환경은 아니더라구요. 두 시간 정도 웨이팅하고 카운터가 있는 건물에서 식사하게 되었는데 바닥은 매우 따뜻하였으나 창문이 열리지 않는 구조라 식사하다보면 펄펄 끓는 느낌이 드니 기왕이면 조금 더 웨이팅하여 이 집의 특징인 별채들에서 식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닭도리탕(₩82000) 예전의 낙선재는 닭백숙/닭도리탕 전문이라는 이야기에 근본인 닭도리탕을 먹기로 하여 주문. 토종닭을 사용하는 듯 쫄깃하거나 퍽퍽하거나 부드럽거나 다양한 식감의 닭이 나름 매력이었고 국물은 달지않은 떡볶이국물 스타일. 여2남1 3인 기준으로 닭이 빵이 커서그런지 적당히 배부르다 싶은 정도의 양입니다. 버섯/감자/무/깻잎 등의 부가재료도 넉넉히 들어있어 건강한 느낌의 음식이나 8만 2천원 할 정도인지까지는 의문. 밥 또한 별도로 추가해야하고, 주말에는 솥밥주문도 불가한 점은 다소 아쉬운데 밥에는 특이하게 홍국쌀으로 추정되는 빨간 알갱이가 있어 보기에는 좋았어요. - 한우육회(₩38000) 분명 부드럽고 맛은 있는데 가격이 참 쉽지는 않았던 메뉴. 기본 찬으로 깔린 6찬도 정갈한 편이나 고추무침은 매우 매웠으니 참고. 한옥 특유의 분위기가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여러 별채로 이루어져있는 프라이빗한 구조덕에 돌잔치/어른들과의 식사 등에 적합해보였고 실제로도 한복스냅을 찍는 일행이 많아 인상적이었던 곳.

낙선재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