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시간까지 영업해서 회식에 최적화된 중식당. 요리하나에 식사를 인당으로 주문해 맛봤다. 주문메뉴는 오향장육, 간짜장, 볶음밥, 짬뽕. 음식들이 하나같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었다. 특히 오향장육이 맛있었음. 고기도 부드럽고 산뜻하다. 그리고 고수가 넉넉히 제공되어서 더 좋았다. 짜장도 너무 달지 않고 짬뽕도 불향 낭낭한 것이 인근 송쉐프의 짬뽕과 유사한 느낌. 시킨 중 제일 별로였던 건 볶음밥이다. 굴소스 맛이 강하고 알알이 날리는 그런 밥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늦은 시간에 신사에서 회식할 일이 있다면 단연 이곳을 고려할 것 같다.
천미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