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 떡볶이의 정석 같은 곳! 매콤달콤 끈적한 양념에 쫄깃하고 통통한 쌀떡, 달달하면서 개운한 뒷맛까지 최고다. 지옥불 마그마 같은 진한 붉은색이 어딘가 위험할 것 같지만 보기보다 맵지 않다. 콧잔등에 살짝 땀이 맺히는 정도. 포장만 가능해서 조금 불편하지만 주름꽃 핀 얼굴로 떡볶이를 볶고 계신 할머니를 보면 그런 불편쯤은 좀 감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기록적인 폭염에도 포장손님이 끊임없을정도로 장사가 잘된다. 이런 회전율 덕분에 떡이 아주 쪼올깃 한듯!! 넘나 맛있었다
빨간떡볶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가길 4 영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