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에 공연을 보러간 날, 공연시간을 앞두고 밥먹을 곳이 마뜩찮아 검색하다가 방문하게 된 곳. 예전에는 유명한 곳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방문한 날은 아주 한산했다. 리뷰가 좋은 햄버그라이스와 실패하기 어려운 오일파스타 조합으로 주문했고, 결과는 그럭저럭 성공! 집밥 같이 편하지만 따뜻한 맛이었다. 햄버그 라이스가 특히 괜찮다. 1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요리를 하고 있을 때는 응대하기 어려우니 양해해달라는 멘트를 자리를 안내하자마자 하신다. 근데 주문은 어차피 키오스크로 하는데다가 요리가 엄청 빨리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크게 불편함은 못느꼈음. 망고 평점 4점은 좀 많이 오버레이팅 같긴한데 큰 기대없이 방문하면 만족할 곳이다. 맛도 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하심!
윤세영 식당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