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곱창 + 양깃머리 각 1인분씩 주문하면 곱창, 양깃머리, 염통, 부추가 한 냄비에 담겨 나온다. 잡냄새도 없고 무척 맛있었다. 특히 양깃살을 처음 먹어봤는데 쫀쫀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다. 부드럽고 질깃한 곱창과는 다른 매력이다. 먹는 와중에 부추가 모자라보이면 곱창은 부추랑 곁들여야 맛있다면서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리필을 해준다. 요즘은 워낙 손님들을 방치하는 집들이 많아 그런가 이런 작은 서비스가 무척 기분 좋았다. 기본찬으로 간과 천엽을 주는 것도 가산점. 아무래도 기본찬이다보니 최고로 신선하다곤 못하겠지만 전혀 비리지도 않고 술안주로 집어먹기 괜찮았다. 아무기대없이 갔다 무척 만족함. 추천!!
대치골 한우곱창
서울 강남구 선릉로64길 1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