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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추천해요
7년

날씨 좋은 가을날 방문한 꼼 레떼. 방배경찰서 뒤쪽 길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나 많아졌을 줄이야! 몇년만에 방문했더니 완전 달라졌다. 꼼 레떼도 이제 오픈한 지 1년이 좀 안되었다고. 하얗고 여성스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분위기도 좋고 디저트 맛도 좋다. 이 날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에 제철 무화과 타르트를 곁들였는데, 위의 필링이 너무 달지 않아서 무화과의 고급스런 단맛을 한 껏 끌어올리는 아주 좋은 타르트였다. 지나치게 달지 않아 끝까지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좋고 바삭바삭한 타르트지도 정말 맘에 들었다. 커피는 무난한 편. 날씨가 좋은 날 갔더니 들어오는 빛이 너무 예뻐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서 정말 좋았다. 귀여운 쿠폰까지 완벽(박수) 꼭 다시 가고싶다.

꼼레떼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