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로 가득한 강남역 한켠에 숨겨진 보물같은 플라워 카페.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차를 주문했는데 머그 한 잔이 아니라 티팟에 한 가득 담아줘서 기분이 좋았다. 여긴 아무래도 맛보다는 온실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가 포인트인듯. 번잡한 강남역 근처에서 이렇게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있었다니!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종종 찾아올 곳.
아그레아블
서울 강남구 역삼로 110 태양2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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