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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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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초코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헌치브라운! 그런데 카페 비주얼이 좀 충격적이다 싶게 예스럽다. 여기만 2010년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처음엔 좀 멈칫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디저트 맛은 좋았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퐁당 쇼콜라는 생각보다 평범. 한 때 유행했던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컵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맛이다. 의외로 기대없이 주문한 초코케이크가 꽤 진하고 근사한 초코 맛이 났다. 에스프레소를 뿌려먹는 케이크도 별미. 커피는 그냥 무난하다. 굳이 찾아갈 맛집까진 아닌 거 같고 이 근방에서 괜찮은 초코 디저트가 당긴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헌치브라운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29-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