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한정식집. 91년 개업한 곳으로 경기도 팔당에 본점이 있다. 단품 메뉴도 있으나 아무래도 주말 점심엔 35,000원짜리 정식이 인기가 많은 듯함. 한정식이 늘 그렇듯 아주 빼어난 맛은 아니나, 주변의 다른 백반집들보다는 훨씬 맛있고 약간 집밥 느낌이다. 어쨌든 어르신들은 일단 밑찬이 많으면 좋아하는 법. 좌식을 모두 걷어내고 입식으로 좌석을 재구성한 점, 그리고 룸, 홀1, 홀2의 공간 구성을 신기하게 분리해 둔 것이 인상적임.
토담골
서울 강남구 삼성로 766 유림빌딩 1층
계피 @waytoblue
지난 세기의 추억이 있는 곳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