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이 잔뜩 들어간 시오쇼가라멘이 시그니쳐라는 라멘 신게츠. 이 집도 자정이 넘어서까지 영업을 이어가는 곳인데, 삿포로를 떠나기 아쉬운 마음에 들러보았다. 미쉐린 빕구르망도 몇 차례 받았다는 것 같다. 이 동네에선 주로 미소라멘에 쓰이는 치지레면을 사용했고, 생강 맛이 두드러지지는 않되 어느 정도 두터운 닭육수 맛에 포인트를 주는 요소가 되었다. 돈코츠나 쇼유와는 달리 시오라멘답게 재료를 덜어낼 만큼 덜어내고 생강 하나로 킥을 줘서 최적의 균형을 잡은 라멘이라고 느꼈다. 웬만한 하코다테 시오라멘보다 맛있게 한다는 얘기를 블로그에서 읽은 적 있었는데 뭐랄까 이거 완전 소주 해장하기 좋은 국물이랄까😅 술 먹다가 홍합탕이나 조개탕 꼭 시키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 분들이 아주 좋아할 듯.
Ramen Shingetsu
日本、〒064-0805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5条西3丁目8 N・グランデビ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