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팁이라면 이 집에 민어전이랑 무침까지 같이 나오는 코스가 있는데, 가족 단위 방문이 아니라면 그냥 회 한 사라(60,000원) 시켜먹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전이랑 무침은 애기들 먹으라고 만든 메뉴인지 별루 맛이 없어요🌝 코스 안 시키고 회만 시켜도 부레, 껍질, 민어알, 민어지리 다 나오니까 괜찮아요. 반찬들은 다 수준급이지만, 특히 생새우무침이 짜지 않고 간간하니 입맛 돋궈서 된장이랑 번갈아 가며 민어회를 찍어 먹었고요. 또 막걸리식초로 새콤하게 맛을 내서 맛있는 바지락물회(겨울엔 굴물회)가 기억에 남습니다. 따로 돈 받고 팔았으면 싶은 메뉴!

용당골

전남 목포시 영산로282번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