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의 파스타가 맛은 좋지만 대개 너무 묵직한 스타일이라 먹을 수록 점점 부담스러웠는데, 때마침 캐주얼한 감성의 파스타집을 발견했어요. 맛도 비교적 가벼우면서 맛있고 젊고 경쾌한 분위기! 처음 한남동의 파스타 프레스카가 문을 열었을 때 딱 이런 느낌이라서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세이지 버터 소스의 또르뗄리니 파스타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런치 세트에 산뜻한 드레싱의 콩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고, 가볍게 와인도 한 잔 곁들였지요. 파스타 상점을 겸하고 있어 동네 사람들로 항상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팔고 있는데 전부 똥글똥글 귀엽고 먹음직스럽죠😋
Sfoglia Rina
Via Castiglione, 5/C, 40124 Bologna BO, 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