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iter : 누구나 다시 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잖아> *revisiter : 재해석하다, 새롭게 바라보다, 재방문하다. 다시 가고싶어지게 만드는 ’흐비지떼‘ 우나스에서 근무하시던 파티셰분이 차린 파티세리. -더 바닐라 굉장히 놀랐던 더 바닐라! 정말 제대로 된 바닐라다. 바닐라타르트로 유명한 최애업장 못지않다고 느낀다. 흐비지떼에 가면 꼭 무조건! 주문해야 할 갸또. 마다가스카르와 타히티 2종을 아낌없이 써서 그런가 코로 꽃향기가 퐁퐁 나온다. 미끌거리지도 않고, 크림의 뒷맛이 물리지도 않고! 파트 부분도 적당한 두께로 밀도감 높게 잘 만들어져 있다. 당도는 좀 강한 편이니, 혹시 가벼운 맛을 원한다면 2인이서 가서 반틈 나눠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주문을 강추하는 이유는 정말! 꼭! 먹어봐야할 아이라서☺️ -몽블랑 밤 무스나 크림이 비글거리지않고, 럼향보다는 헤이즐넛과 캬라멜의 느낌이 살아있아서 호불호를 덜 탈 것 같은 아이. 바닐라 샹티크림이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 끝맛이 과하지 않아서 충분히 좋았으며 머랭이 많이 쨍하지 않아서 좋았다. -무화과 시소 다쿠아즈 베이스의 무화과 갸또. 흐비지떼는 다쿠아즈 베이스의 갸또를 정말 잘한다. 기본적으로 다쿠아즈의 밀도감이 높아서 빵같지 않아 좋고, 질감이 조금 좐득~한 편이다. 시원한 시소 가나슈와 당도 관리가 잘 된 달큰한 무화과의 조화가 끝내준다! 청무화과가 이리 맛있을 줄이야~ 중간에 무화과 잼도 쨍하지 않아서 ‘나 무화과게~? 무화과잼이게~?’하는 느낌! 강추강추! 계절별로 다른 과일이 나오니 꼭! 다쿠아즈 베이스를 주문해주세요🥹 -미엘 밤 꿀과 아카시아 꿀을 이용해 만든 가나슈… 와… 미쳤다. 이름을 miel아니고, michinnom으로 바꿔야하는데…ㅎㅎ 아래에는 조금 도톰한 초코 사브레 브루통이 다크초코 무스를 받치고 있는데, 식감의 존재감이 미미한 무스류 갸또에 도톰한 브루통은 최고의 조합! 너무 잘 어울렸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미엘 향에 압도되어 먹는 동안 행복했다☺️ *인스타로 예약가능. *당일엔 유선예약 권장. *취식자리가 넓진않으나 붐비는 편도 아님.

흐비지떼

서울 강남구 삼성로107길 34 행복한집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