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나라- 크림+노른자로 꾸덕함을 극대화하고 베이컨으로 포인트 파기름 알리오올리오 - 파 단맛과 감칠맛으로 미니멀하면서도 조화로운 맛 바질 뇨끼 - 바질이랑 뇨끼인데 삶은 네모난 감자들로 식감을 다양화함. 다만 맛이 없는 단색 느낌. 피클-직접 담근 큼직하고 상큼한 피클로 단맛이 별로 없고 청량. 50대 여성에게 호평 내가 음식 평가하는 기준은 원재료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 + 맛이 조화로운가 + 메뉴의 특유한 개성을 살리느냐 이 조건들인데 아삐에디는 대체로 이 조건들을 충족하고 있어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함. 매주 다른 그 주만의 메뉴가 나오는 점도 재밌음. 구운가지토마토파스타인가 그것도 토마토랑 가지의 조화가 훌륭했음.
아 삐에디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0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