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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이형님

추천해요

1년

-"생면 파스타"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는데 그래서 약간 수제비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음 약간 무겁게 씹히는 느낌인듯함??? 근데 원효대사 해골물일수도 있음. 모르고 먹었으면 몰랐을듯 -그린페스토 파스타: 앤초비로 감칠맛+레몬의 상큼함+치즈 베이스의 느끼함 3중주의 신기한 맛임 향수 냄새 얘기할때 탑 미들 베이스 얘기하듯이 이 파스타도 그렇게 말할 수 있고 그래서 신기한 미식경험을 제공함. 아메리칸 셰프에 나오는 레몬 파슬리 파스타랑 같은 계열로 분류할 수 있을듯. 바질페스토 계열 느낌은 아님. 깐 새우, 애호박, 로메인이 있는데 로메인의 향긋함과 아삭거림이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노력함. -까르보나라: ㄹㅇ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 제조를 위해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여기처럼 구현한 곳은 난 처음봄! 일단 크림 안쓰고 노른자+로마나 치즈+관찰레(돼지 턱살 베이컨)+통후추 임. 노른자 익히기와 꾸덕함을 조절하는거 나는 어려웠는데 여기는 ㄹㅇ 소스가 되어서 나왔음. 배우고싶음. 소스가 묵직해서 느끼한데 향긋한 통후추+바삭 짭짤한 관찰레로 포인트를 주어서 맛이 입체적이게 됨 -전반적으로 묵직해서 ㄹㅇ 술을 부르는 맛이엇음. 술 없으면 조금 물리긴 할듯. 그래도 맛이 다 개성있고 다층적이어서 흥미로움 다른 메뉴를 절로 시켜보고싶어짐 -와인 다양, 맥주는 사진의 상자에 나온 상표 하나 존재. -다음엔 가지요리랑 뇨끼를 도전해보고 싶다 -공간 협소, 2인이 운영하는 듯 하고 바 형식 테이블. -주차 가능 -네이버에 오스트리아 치티 말고 치티라 쳐야 나옴

치티

서울 성북구 보문로 184-10 1층

erasmus

이보다 더 디테일하고 세련된 성님의 리뷰는 여태까지 없었다…… 얼마나 훌륭한 가게이길래!!! 새해 벽두부터 기라성 같은 맛집들을 섭렵하고 다니시는 성님이 이 아우는 부러워 미치겠습니다.

춘삼이형님

@erasmus 흥미로 가득찬 가게였어요!!!! 기라성 같은 맛집 같이 뿌수러 가십셔!!

erasmus

@adansonia 이 아우를 올바르고 참된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