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동안 추억으로의 여행 '메차쿠차' 2000년대 초반에 찾아갔던 돈까스 체인점을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이렇게 한 글 올리게 되는건 오랜 영업에도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깔끔함에는 새로 인테리어 한 것도 있겠지만), 음식도 잘 나온다는 점 때문이다. 기본 돈까스 이외에도 우동, 소바, 김치나베 등이 있는 곳인데 요샌 이런집도 옛날식 돈까스라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아무래도 돈까스 연표 한 번 만들어야할듯) ■등심까스 구성은 밥, 메인그릇에 돈까스와 양배추, 김칭ㆍ다 단무지, 장국, 깨. 사보텐처럼 깨를 갈아내어 소스와 겨자를 넣어 나만의 소스를 만든다. 바로 갈다보니 고소한 깨의 향이 바로 나는게 기분좋다. 돈까스는 두툼한 스타일에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육즙도 유지되어 있다. 바삭한 튀김옷은 삐죽삐죽 올라온 크기가 있으며 입안이 약간 허는정도. 제품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을텐데 잘뽑아낸 맛에 또 찾아가게 될거 같다.
장가 메차쿠차
서울 광진구 구의강변로3길 1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