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리오 상가 지하에 위치한 칼국수집. 칼국수는 두 종류, 손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있으며 비빔밥 등 다른 메뉴도 찾아볼 수 있다.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가지로 직접 담근다는 문구가 쓰여있다. 배추김치는 겉절이라 양념이 많아 담백한 칼국수와 어울리며 익기 직전의 맛. 깍두기는 담근지 얼마안돼 아삭한 식감에 설탕없이 순수한 무의 단맛에 씁쓸한 끝맛. 설탕의 단맛이 없어 깔끔하다. ■손칼국수 칼국수는 꾸밈없어 수수하다. 고명은 당근, 양파, 파 몇 조각 보이는게 전부였으니. 육수는 바닷물인가 싶을정도로 짭짤한 맛에 약간의 감칠맛. 면은 부드럽게 빨려오며 쫄깃하게 잘근잘근 씹힌다. 단순하지만 그래서 만족스럽다. 동네 어머님들이 좋아할거 같은 맛. 점심장사 위주로 하는지 오픈시간은 16시까지.
항아리 칼국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7길 130 파크리오 상가A동